김하늘-박진영/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수 박진영(J.Y. Park)이 배우들과 함께 신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뮤직비디오의 특별한 시사회를 열었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새 디지털 싱글 'Easy Lover'(이지 러버)와 타이틀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를 발매했다. 이번 작품은 '리빙 레전드'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을 장식하는 곡으로 의미를 더한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고 대표곡 '어머님이 누구니', 'Honey'(허니)에서 보여준 블루스적 요소와 '날 떠나지마', '너뿐이야'에서 느껴지는 메이저 음악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던 소울 펑크 장르다. 뮤직비디오 역시 박진영이 직접 출연해 열연했고 대세 배우 차주영과 이이경이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박진영이 배우 이병헌, 차주영과 이이경, 차태현과 김하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뮤직비디오를 같이 보며 코멘트를 전하는 리액션 영상을 순차 공개했다. 지난 9월 방영된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 영상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던 이병헌은 뮤직비디오 감상 후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느낌이 있다. 갈등하는 감정 표현이 잘 됐다"고 호평하면서도 댄스신이 나오자 "박진영은 역시 춤추는 게 제일이다. 뮤지션 택하길 잘했다"며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며 박진영의 연기 열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차주영과 이이경은 감상에 앞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스런 생각이 들고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고 많이 설렌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진영도 "촬영장에서부터 셋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차주영 님이 연기를 너무 잘 받아줘서 내 안의 자고 있던 연기자의 불꽃을 끌어줬다. 여기에 이경 님이 옆에서 제대로 해주니까"라며 행복했던 촬영의 추억을 꺼내 보였다.
이들은 첫 장면부터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뮤직비디오에 순식간에 집중했고 각 신마다 비하인드와 생생한 리액션을 보여줬다. 특히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뮤직비디오를 보며 "(박진영) 연기가 너무 진심이지 않아?", "''제발 아니라고 말해줘'라는 장면 이후에 괜히 갑자기 노래 슬프게 들린다"며 박진영의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제작 의상 포함 총 다섯 가지 스타일링과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 차주영, 스케줄을 조율해 가며 호흡을 맞춘 이이경은 "심장이 막 뛴다. 짧은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은 느낌이다", "보시는 분들이 후편을 궁금해하실 것 같다"는 호평을 남겼고, 박진영은 두 대세 배우와 함께 하게 된 것에 "후회 없는 캐스팅"이라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배우 차주영-이이경의 박진영 'Easy Lover' MV 리액션/ 사진 제공=JY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일 첫 방송된 KBS2 '더 딴따라'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차태현, 김하늘은 박진영과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촌철살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박진영이 "이제 남은 건 감독님들의 연락이야"라고 하자 "이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무엇을 얻으려고 하지 마"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하늘이 마지막 장면에서 "근데 약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느낌이 있다. 왜 있지?"라고 의아해하자 박진영은 벌떡 일어나 "이것만 내보내요. '뮤비 딱 끝나고 디카프리오 느낌 난다' 끝"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곡 홍보에 열정을 쏟고 있는 박진영은 8일 KBS 2TV '뮤직뱅크'부터 9일 MBC '쇼! 음악중심', 10일 SBS '인기가요'에 출격해 신곡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방송 활동에 나선다. 또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Still JYP'(스틸 제이와이피)를 개최하고 '영원한 딴따라'이자 '연말 공연 황제'로서 활약을 이어간다. '나쁜 파티', 'NO.1 X 50'(넘버원 피프티), 'GROOVE BACK'(그루브 백), '80's Night'(에이티스 나이트) 등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콘서트 시리즈로 매해 관객들과 만나온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로서 30년간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음악 히스토리를 선보인 박진영은 최근에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연예계 원석 '딴따라'를 찾는 KBS 2TV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더 딴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