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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림의 2라운드 경기 모습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김아림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일본 요시다 유리, 중국 류뤼신, 러시아 나탈리야 구세바와 함께 공동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 선수들에게 1타 앞선 단독 1위였던 김아림은 이날도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내 단독 1위 자리는 지키지 못했습니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3년 11개월 만에 2승째에 도전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황유민이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며 6언더파 138타,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나란히 5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988년생 이정은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 황유민과 마찬가지로 KLPGA 투어에서 뛰는 이소영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1위에 각각 자리했습니다.
롯데 후원을 받는 황유민과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습니다.
올해 7월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이가영은 6오버파 150타를 쳐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대홍기획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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