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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슈퍼라운드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시간에도 많은 야구 팬들이 공항에 모여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은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진출하는 슈퍼라운드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며,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의 출국을 앞두고 연합뉴스 등 현장 취재진을 만나 대회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류 감독은 "나흘 정도 남았는데, 잘 준비된 것 같다. 대회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대만에서는 훈련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의 목표는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이다. 류 감독은 "일본에 가는 것이 목표다. 쉬운 팀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발이 다소 약하므로 불펜투수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번 타자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류 감독은 "4번 타자는 유동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 (박)동원이나 (문)보경이 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슈퍼라운드에 오르기 위해선 대만전이 중요하다며 류 감독은 "대만을 이기고, 쿠바와 도미니카공화국을 차례로 제압해 나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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