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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글래디에이터 Ⅱ', '위키드', '모아나 2',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 등 이달에 기술특별관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기술특별관은 3면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는 스크린엑스(ScreenX), 생생함을 강화하는 4DX와 울트라(ULTRA) 4DX, 아이맥스(IMAX), 3D 서라운드 음향을 적용한 돌비앳모스(Dolby Atmos) 등이다.
'글래디에이터 Ⅱ', '위키드'는 ScreenX, 4DX, ULTRA 4DX, IMAX, Dolby Atmos 특별관 등 모든 포맷으로 개봉한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글래디에이터 Ⅱ'는 1편 '글래디에이터' 주인공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막시무시의 아들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4DX의 경우 격렬한 검투사 액션에 맞춰 다양한 환경 효과가 펼쳐진다. 울트라 4DX는 ScreenX와 4DX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고, Dolby Atmos는 군중들의 함성과 숨소리까지 포착할 것이라고 CGV는 기대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를 영화화한 '위키드'는 오는 20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한다. 국내 최초로 특별관 전 포맷을 더빙 버전으로도 상영한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기를 펼친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모아나 2'는 4DX, Dolby Atmos 포맷으로 만날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는 시리즈 최초로 4DX 포맷으로 선보인다. 4DX만의 다양한 효과로 히어로들의 합동 액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백현: 론스달라이트 닷 인 시네마'는 K-POP 아티스트 백현의 첫 단독 아시아 투어 무대를 담은 영화다. ScreenX, 4DX, ULTRA 4DX 포맷으로 오는 27일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전정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11월에는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 공연 실황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CGV 특별관에서 선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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