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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팝업★]"아이들 다시 키우고 싶어" 반격 나선 율희, 악플러 잡는다..엄중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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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율희/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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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가운데, 악플에도 칼을 빼들었다.

최근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는 율희가 제기한 소송 관련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졌으며, 그 후 최민환은 KBS2 '슈돌'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해 왔다.

율희 역시 최근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혼자된 삶을 공유했다. 그러나 양육권을 포기한 율희를 두고 이혼 사유에 대한 각종 억측이 쏟아지며 피해가 컸고, 이에 율희는 결혼 생활 중 있었던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작심폭로하면서 뒤늦게나마 이혼 사유를 밝혔다.

양 변호사는 율희가 받았던 악플에 대해 "기존의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며 "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율희는 이혼 당시 소송이 아닌 전 남편에게 양육권을 넘기며, 위자료 및 재산분할 0원의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 뒤늦게 권리 되찾기에 나선 율희를 두고 양 변호사는 "완전히 아이들과 분리된 상황이 아니라 그 연장선상으로 율희 씨가 양육권자로 (새로) 지정된다 해도 큰 변동이 없다"며 "어느 정도 (소송) 승산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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