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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오늘(8일) YTN 취재 결과, 김강우는 연극 '붉은 낙엽'에 캐스팅돼 내년 1월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붉은 낙엽'은 미국 대표 추리소설 작가 토마스H.쿡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에릭의 아들이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며 진실을 향한 믿음과 의심 속에 점멸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공연한다.
김강우는 '붉은 낙엽'을 통해 2016년 '햄릿-더 플레이' 이후 8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김강우의 소속사 엔에스이엔엠 관계자는 YTN에 "김강우가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강우는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공작도시', '원더풀 월드', '폭군', '영화 '실미도', '돈의 맛', '간신', '귀문', '귀공자'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사진출처 = 엔에스이엔엠(舊 아이오케이)]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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