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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또 출전시간 조절한 손흥민, 이번엔 전반전만 뛰고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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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복귀전에선 후반 11분 교체 아웃

갈라타사라이에 전반전 1-3으로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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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있는 손흥민(가운데)ⓒ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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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에도 손흥민(32)의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네프 스타디움에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치르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지만, 전반전만 소화한 뒤 하프타임에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났다.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10라운드에서 복귀했던 손흥민은 당시 1도움을 기록했음에도 후반 11분 교체아웃, 약 56분을 소화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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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전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 선수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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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손흥민을 조기 교체한 뒤 "원래 그 정도의 시간만 뛰게 할 생각이었다. 그 이상의 시간을 뛰었다가 다시 다쳤던 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엔 의도적으로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날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무리시키지 않았다. 지난 경기보다도 더 이른 시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교체 아웃, 컨디션을 조절하고 주말 이어질 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갈라타사라이에 주도권을 빼앗긴 힘든 경기 운영 속, 손흥민은 슈팅 없이 22회의 볼 터치와 1회의 돌파만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을 1-3으로 뒤진 채 마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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