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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문희경, "25년 전 산 제주도 땅 도로 건설…보상금 받아 효도"('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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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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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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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이 부모님을 위한 땅을 사서 효도했다고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이경진과 문희경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경은 부모님 안부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살아 계시고, '보이스 트롯' 좋아하시던 어머니는 그 프로그램 끝나고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거의 90세에 돌아가셨는데 일일 드라마를 좋아하셨다. 재방송까지 챙겨보셨다. 시골에서는 제가 송혜교였다. 일일드라마 나오니까 제가 스타였고, 드라마 나오는 걸 너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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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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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희경은 "아버지는 혼자 계시는데 귀가 들리시지를 않으셔서 TV를 봐도 제 얼굴만 보신다. 많은 사람들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저희 어머니와 둘이 찍은 사진이 없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어머니 임종은 지켰는지 묻자 문희경은 "제가 그때 제주도에서 광고 촬영 중이었다. 3일 동안 촬영을 했는데 일정 마지막 날 아침에 연락이 왔다. 그날 밤늦게 촬영을 일단 마치고 급히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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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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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대해 문희경은 "제주도에 땅을 샀다"며 "제주도가 고향이라 25년 전에 저렴하게 잘 구매했다. 사실 투자가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땅을 샀던 거였다"고 밝혔다.

문희경은 "부모님을 위해 효도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땅을 산 지역에 도로 개발이 잘 되서 보상금 받아서 부모님 드렸다"고 전했다. 자녀에 대해서 문희경은 "올해 24살인 딸이 있다며 친구 같다. 작곡을 하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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