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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
OK저축은행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누엘 루코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폴란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024-2025시즌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이탈리아 국적 아포짓 스파이커 마누엘 루코니(등록명 루코니)를 지명한 바 있으나 시즌 초반 교체를 결정했다.
루코니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19일 대한항공전에서 16득점을 올렸으나 24일 현대캐피탈전(11득점), 29일 KB손해보험전(1득점), 11월 2일 한국전력전(1득점)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7일 현재 4경기 1승3패(승점 4점)로 6위에 머무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변화를 줘야 한다고 판단했고, 복수의 대체 외국인 선수 후보를 고려한 끝에 크리스와 손을 잡았다.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크리스는 높이(신장 210.2cm / 스탠딩 리치 272cm)가 좋은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2023-2024시즌 불가리아 리그 SKV 몬타나에서 활약했다. OK저축은행에 합류하기 전까지 폴란드 리그 스크라 베우하토프 소속으로 뛰었다.
크리스는 장신을 활용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공격과 블로킹이 장점인 선수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전·후위에서 활용도를 다양하게 가져가며 선수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도록 하겠다. 신장이 워낙 좋은 선수인 만큼 거기서 오는 장점을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한 크리스는 “OK저축은행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최대한 빨리 리그와 팀에 적응해 OK저축은행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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