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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목)

[팝업★]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설왕설래 "긴밀 논의 중..결정되면 말씀드릴 것"(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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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현재 군백기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이 2026년 완전체 활동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헤럴드POP에 "BTS 전역 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들과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시기와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면 적절한 시점에 팬분들께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하이브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의 방탄소년단 언급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 CFO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한 다음 해인 2026년, 하이브 매출 기여도를 어느 정도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 CFO는 "아직은 저희가 멤버들하고 2026년 활동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프로젝션이 지금 만들어져 있지 않다"며 "완전체로 컴백하시게 되는 경우 상당한 매출이 나오겠지만 그와 동시에 저희들이 타 아티스트들 신사업의 성장이 동반되기 때문에 매출 비중이 과거처럼 높아지진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만 답변 중 "활동 논의 중"에 초점이 맞춰져 설왕설래가 오갔고, 이에 방탄소년단의 전역 후 완전체 활동이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지난해 9월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7인과의 전속계약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를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던 바. 2018년 이미 빅히트 뮤직과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던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2025년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 언급해 왔다.

최근 하이브 내부문건 유출건과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됐던 만큼, 컨퍼런스 후 온라인 커뮤니티 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논의 중을 두고 일련의 사태 여파로 계획이 무산된 것일지 설전이 오갔다.

하지만 화제 된 이 CFO의 발언이 2026년 투어 매출을 중점에 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던 만큼, 소속사는 완전체 활동 무산설이 제기된 상황 속 "전역 후 활동 계획을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역한 진, 제이홉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이 현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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