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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POP이슈]"제발 숨 쉴 수 있게" 남현희, 악플러 고소했는데도‥피해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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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남현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악플러들을 무더기로 고소한 가운데, 여전한 악플 피해에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6일 남현희는 자신의 채널에 악플 피해로 인해 힘든 심경을 전했다. 남현희는 "저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생각 속에 겨우 살고 있습니다. 제발 숨은 쉴 수 있게 해주세요.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이라고 글을 남겼다.

남현희는 여전히 악플에 고통받고 있다. 지난달 말, 남현희는 악플러 30명을 모욕죄 혐의로 무더기 고소했으나, 계속된 악플에 심경을 전한 것.

남현희는 전 연인이었던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전청조는 3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남현희 역시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조사 받았으나, 지난 3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고,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징역을 선고받은 후 SNS에 "사불범정.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함. 즉, 정의가 반드시 이김을 뜻하는 고사성어.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을 뜻하는 고사성어"라고 글을 남기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남현희는 이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SNS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남현희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며 소통을 이어가다가 악플을 다는 누리꾼을 무더기 고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계속된 악플에 남현희가 피해를 호소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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