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크로스만 46개→무득점' 답답한 아스널, 처참한 공격력...인터밀란에 0-1 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처참한 경기력 속 아스널은 공식전 연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쥐세페 메아체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인터밀란에 0-1로 패했다. 2승 1무를 기록하던 아스널은 이번 시즌 UCL에 첫 패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인터밀란은 얀 좀머, 비세크, 스테판 더 브리, 뱅자맹 파바르, 마테오 다르미안,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하칸 찰하노글루, 다비드 프라테시, 덴젤 덤프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메흐디 타레미가 선발 출전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율리엔 팀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미켈 메리노, 토마스 파티,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찰하노글루 페널티킥 골, 인터밀란 1-0 리드

인터밀란이 초반에 밀어붙였다. 전반 1분 덤프리스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전반 2분 찰하노글루 슈팅은 좌측으로 빗나갔고 전반 6분 라우타로 슈팅은 막혔다. 연속해서 공격한 인터밀란을 뒤로 아스널은 사카를 앞세운 공격을 이어갔는데 무미건조한 모습만 보였다. 전반 15분 하베르츠 헤더가 나왔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8분 마르티넬리 슈팅은 막혔다.

점차 공격을 강화한 아스널은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26분 사카의 슈팅은 좀머 선방에 좌절됐다. 전반 27분 메리노 헤더도 좀머가 막아냈다. 전반 29분 트로사르가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기회를 놓친 아스널은 인터밀란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인터밀란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 40분 타레미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전반 43분 살리바 헤더는 수비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메리노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면서 인터밀란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찰하노글루가 성공하면서 1-0이 됐다. 전반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아스널 처참한 공격력, 지킨 인터밀란의 1-0 승리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가브리엘 제수스를 넣었다. 메리노 대신 들어간 제수스는 공격에 힘을 더했다. 리드를 내준 아스널은 공격에 힘을 썼다. 후반 3분 코너킥에서 살리바 슈팅이 나왔는데 빗나갔다. 아스널은 계속 몰아쳤고 인터밀란은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 11분 사카, 후반 14분 제주스 슈팅 모두 막혔다.

인터밀란은 후반 16분 라우타로, 프라테시, 지엘린스키를 빼고 마르쿠스 튀랑, 니콜로 바렐라,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넣었다. 인터밀란은 아스널에 점유율을 내줘도 이렇다 할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후반 25분 찰하노글루 대신 크리스티안 아슬라니를 넣었다.

아스널은 계속 두들겼다. 후반 29분 하베르츠 슈팅이 나왔는데 비세크가 몸을 던져 막았다. 인터밀란은 후반 33분 타레미를 빼고 페데리코 디 마르코를 넣었다. 아스널은 끊임없이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인터밀란 수비에 다 막혔다. 세컨드볼도 내주지 않았다. 후반 37분 에단 은와네리, 올렉산드르 진첸코 투입으로 기동력을 더했다.

하베르츠 부상으로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투입됐다. 경기는 인터밀란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인터밀란(1) : 하칸 찰하노글루(전반 추가시간 3분)

아스널(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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