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토)

시즌 첫 ‘연승’ 실패, 이영택 감독 “재밌게 했다, 와일러는 리시브 부담만 덜어준다면…”[현장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 | 한국배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재밌게 한 것 같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7-29 25-18 19-25 13-15)으로 석패했다. 시즌 첫 2연승에 실패한 GS칼텍스는 승점 1 추가에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 선수 실바는 38득점을 올렸으나 범실도 16개로 많았다. 와일러가 2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재밌게 한 것 같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긴하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줘 세트도 땄다. 아쉬움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열심히 했다. 마지막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잘 회복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이날 35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이 감독은 “범실한 선수들의 마음이 더 아플 것이다. 후위 세 자리하면서 리시브를 받는 것이 쉬운 건 아니다. 선수들이 항상 준비는 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와일러는 리시브 부담을 다소 덜면서 27득점을 올렸다. 블로킹도 6개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리시브 부담이 없다면 공격이나 블로킹은 높이가 있어서 해줄 것이다. 리시브 부담을 어떻게 덜어주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면서 (권)민지와 (한)수진이가 과부화 오는 것도 있다. 지금처럼 훈련해 나갈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