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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토)

'광고만 17개' 변우석→한예슬, 광고는 찍고 차기작은 없다…뒷전으로 밀린 본업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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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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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은 깜깜 무소식인데 광고 소식은 매일 같이 들려오고 있다. 본업인 배우보다 광고 모델로서의 활동이 더 두드러지자, 작품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도 지쳐가는 모양새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 '선업튀')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우석의 기세가 무섭다. 류선재 역으로 한순간에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오른 변우석은 하루가 멀다하고 광고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변우석은 '선업튀' 종영 이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LG 스탠바이미, 크리니크, 팔도비빔면, 다슈, 배스킨라빈스, 탬버린즈, 교촌치킨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6일에는 이에 추가로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의 새 모델과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새 앰배서더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변우석이 6일인 현재 맡고 있는 광고는 총 17개가 됐다. TV에서든 길거리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팬들의 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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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이 광고를 17개나 찍을 수 있게 스타를 만들어준 tvN '선재 업고 튀어'가 5월 종영했지만, 6개월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차기작 소식이 전혀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 '선재 업고 튀어'가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만큼 변우석으로서는 쉽사리 차기작을 선택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배우 한예슬도 연기 활동 보다는 광고 모델 및 부가적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예슬은 현재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 이후에 별 다른 연기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6'에 출연해 콩트 연기를 선보인 것이 가장 최근 활동이다. 그러나 한예슬 역시 2019년부터 연기 활동은 멈췄지만 꾸준히 광고 모델로는 활동해왔다.

배우 한예슬도 연기 활동 보다는 광고 모델 및 부가적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예슬은 현재 2019년 SBS 드라마 '빅이슈' 이후에 별 다른 연기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6'에 출연해 콩트 연기를 선보인 것이 가장 최근 활동이다. 그러나 한예슬 역시 2019년부터 연기 활동은 멈췄지만 꾸준히 광고 모델로는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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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대중들에 새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한예슬이기에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작품을 너무 하고 싶은데 요즘 진짜 없다"고 고백하기도. 또한 한예슬이 차기작으로 논의 중이었던 ‘서울에 여왕이 산다(가제)'가 결국 편성을 받지 못해 무산이 되기도 했다.

공백이 길어진 탓에 차기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업튀' 종영 후 변우석은 "예전에 비해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며 "10~20배 정도 대본이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변우석의 말처럼 현재 그는 차기작을 찾는 중이다. 시장에 나온 대본의 대부분이 변우석에게 갈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캐스팅 1순위'로 손꼽히는 배우로 부상했지만 차기작 소식은 좀처럼 들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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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차기작 소식이 늦어지는 데에는 분명 여러 이유가 있다. 굳혀진 이미지를 타파하고자 새로운 대본을 기다릴 수도 있다. 혹은 정말로 들어오는 대본이 없을 수도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배역이기에 고민이 길어질 수도 있다. 다른 스타들도 모두 하는 고민이다. 변우석과 한예슬만의 이야기는 아니란 얘기다. 광고보다 작품 선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 대선배 배우들도 겪었던 문제다. 본업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는 시간에 비례해 커져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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