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서 조록환 연출은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 성형에 사람들의 욕망이 얽히고 사건이 더해져 흥미롭고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배우 이민기와 한지현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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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와 이이경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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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이스미는 나를 마주하다는 의미를 담는다"라며 "진짜 행복해지는 방법은 뭔지 찾아가는 드라마다. 시종일관 우울하던 차정우(이민기 분)는 10부 이후 행복해지는 길을 찾는다. 행복해지고 싶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이민기 분)와 열정적인 강력계 MZ형사(한지현 분)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이민기는 응급의학과와 성형외과를 모두 섭렵한 더블보드 전문의 차정우 역을 맡았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 전담 의사가 된다.
그는 "범죄피해자들을 도우며 재건성형을 하고, 형사와 공조하고 사건을 해결하고 과거의 진실을 찾아가는 에피소드가 매력적이었다"라면서 "'크래시' 마치고 10개월 정도 됐는데 또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해보기 싫어서'로 큰 사랑을 받은 한지현 역시 종영 한달 만에 '페이스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지현은 "지난 한해동안 시청자들을 못만났는데 올해는 바로 인사드릴 수 있어 좋다. 또 전작과 다른 형사 역할을 맡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면서 "범죄 피해자들을 회복시켜주는 드라마다. 시청자들도 함께 회복하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왼쪽부터) 이민기-한지현-조록환 감독-전배수-이이경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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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내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희대의 빌런으로 활약했던 이이경은 '페이스미'와 '결혼해YOU' 등 두편의 드라마를 동시기에 선보인다.
그는 "편성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편성시기가 겹쳐) 공교롭고 죄송스럽다"면서도 "복권을 두개 쥐고 있는 기분이다. 최대한 긍정회로를 돌려 럭키비키라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례뻐지고 싶은 욕망은 전세계인 모두의 마음"이라면서도 "단순 성형이 아닌 재건성형 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사연을 풀어내겠다"고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페이스'미는 6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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