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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캠프 합류 이상무" 수술대 오른 오타니…탈구 고통 안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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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수술 계획에 대해선 이야기를 나눠보진 않았는데요. 추가 검진은 시즌이 끝난 후에야 해볼 일이기 때문이죠. 지금 상황에선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두의 걱정에도 의연했던 오타니는 결국 LA다저스의 우승까지 함께 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이곳에 있을 수 있어서, LA다저스의 일원이라 영광입니다. 축하합니다 다저스. 팬분들 고마워요."

그러나 뒤이어 수술대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0월 27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도루 시도하다 왼쪽 어깨가 탈구된 오타니는 5차전까지 모든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오랜 꿈이었던 월드시리즈를 위해, 또 동료들이 영향을 받을까 통증을 참고 경기에 임한 것이죠.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팀이 승리하는 데 집중할 뿐입니다. 그런 기회를 갖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없죠."

LA다저스는 "오타니의 스프링캠프 합류는 이상 없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턴 '투타 겸업'도 시작할 예정이라 하죠.

수술 부위는 왼쪽 어깨로 오른손으로 공 던지는 오타니에겐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오타니의 '만화 야구'는 어디까지일까요.

[제작 : 구영철]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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