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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내가 먼저 연락” 채림, 중국인 남편과 7년 만 재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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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채림이 결혼 후 7년 만에 전 남편과 재회했다고 밝혔다. 사진ㅣ 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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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림이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들을 위해 중국인 전 남편인 배우 가오쯔치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아들 민우와의 일상을 공개한 채림은 “저한테 남자 복이 없는 걸 자식으로 한방에 몰아주셨구나 (생각한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채림은 지난 4월 이혼 후 7년 만에 전 남편과 아들이 재회했다고 밝히며 “민우가 ‘아빠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먼저 연락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언제나 1순위는 민우이기 때문에 저의 아픔 그 까짓거 잠깐 접어도 된다. 나한테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는 끝날 수가 없는 인연이지 않나”라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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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재회한 민우와 아빠. 사진 ㅣ SBS Plus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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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저를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키웠는데 아빠랑 있으면 또 분위기가 비슷하다. 대화는 번역기로 한다. 민우가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며 그날 이후 아빠와 사진과 영상, 음성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헤어질 때 (전 남편이) 너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며 “헤어지는데 민우가 ‘아빠, 잘가’ 하고는 ‘엄마 가자’고 하더라. 깜짝 놀랐다. 그리곤 가면서 ‘배고파’ 하는데 그냥 바로 일상으로 돌아와줘서 아이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다. 이후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만난 2세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2014년 재혼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채림은 이혼 후 아들과 현재 제주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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