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신데렐라' 나영희 친딸 민하람, 6년 전 결국 사망…한그루 오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신데렐라 게임' 방송 활동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민하람의 죽음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연출 이현경) 16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의 절친이자 신여진(나영희 분)의 딸 이두나(민하람 분)가 6년 전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8.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은 하나와 두나의 행복했던 6년 전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두나는 의문의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 한달음에 병원에 달려온 하나는 영안실에 차갑게 누워있는 두나를 보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나는 경찰과의 탐문 조사에서 두나가 누군가를 만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며 의구심을 가졌다.

한편, 여진은 법당에서 실종된 딸의 귀환을 기리는 삼천배로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명지(지수원 분)는 윤유진(아역 이소윤 분)의 사진을 보며 "유진아, 그곳에서 편히 쉬라니까, 차라리 니가 죽었다고 알려줄까"라고 말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녀가 유진의 죽음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호기심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하나는 익명의 번호로 혜성투어 절도 사건의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 영상을 제보받았다. 윤세영(박리원 분)이 자신의 가방에 돈봉투를 넣는 장면을 본 하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황진구(최상 분)는 세영의 지시로 회사 복도로 쫓겨난 하나를 보고 당황했고 곧 세영을 나무랐다. 매번 하나를 감싸는 진구의 태도에 세영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하나는 증거 영상을 토대로 누명에서 제대로 벗어날 방법을 궁리했다. 이어 다른 돈봉투를 준비한 하나는 세영에게 전달하며 "팀장님께 드린 봉투는 팀장님 어머님이 주신 봉투가 아니라 조카 유치원에 낼 돈봉투였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세영의 계략인 줄 이미 알고 있던 하나는 완만한 회사 생활 유지를 위해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진에게 심경의 변화가 찾아왔다. 본부장 취임식 난동 사건의 배후를 쫓던 그는 심사숙고 끝에 피의자와 합의하기로 결심한 것. 이 사실을 들은 구지석(권도형 분)은 신 회장의 의외 결정에 놀랐고, 갑자기 생각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다.

방송 말미, 여진과 이은총(김건우 분)의 첫 만남이 흥미를 유발했다. 여진은 백화점에서 하나와 은총을 마주쳤다. 명랑하고 밝게 인사하는 은총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여진을 끝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 다음 회에 대한 본방송 사수 욕구를 불러왔다.

'신데렐라 게임'은 17회는 2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