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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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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동갑' 네이마르, 진짜 은퇴만 남았나..."교체 뛰다 근육 경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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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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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패스를 받으려던 네이마르 주니오르(32, 알 힐랄)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알 힐랄의 스타 네이마르 주니오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에서 교체 투입 30분 만에 절뚝이며 교체아웃됐다"라고 전했다.

알 힐랄은 5일 오전 3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4라운드 경기에서 에스테글랄 FC(이란)과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 힐랄은 승점 12점(4승)을 만들면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기긴 했으나 좀처럼 쉽게 웃지 못한 알 힐랄이다. 야심찬 영입이었던 네이마르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고통받았다. 지난 시즌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재활에 전념했고 부상 복귀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 후반 13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투입되며 오랜만에 잔디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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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팬들은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다시 쓰러진 것. 골닷컴은 "네이마르는 교체로 투입된지 30분이 채 되기도 전에 부상당했다. 패스를 받기 위해 다리를 뻗다가 부상당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부상은 더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네이마르의 이번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또 다시 3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알 힐랄 리그 스쿼드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그 알 에티파크, 알 칼리즈와 경기에서 출전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네이마르의 부상이 생각보다는 경미하다는 것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네이마르는 ACLE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서 빠르게 쓰러졌다. 직후 교체로 나가면서 그는 화가 난듯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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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프는 "그래도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네이마르가 쓰러진 것은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라면서 "그는 오랜만에 경기에서 뛰어서 다리 근육에 심한 경련이 온 것같다. 아예 부상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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