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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쉬포드의 최근 성적에 대한 우려로 그를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결정을 내리기 전에 래쉬포드의 수준을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래쉬포드가 잔류하려면 상당한 향상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이다. 5살의 나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성장했고 2015-16시즌 맨유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래쉬포드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고 맨유의 기대주로 꼽혔다.
래쉬포드는 2022-23시즌 맨유 최고의 무기였다.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래쉬포드가 많은 골을 책임졌다.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과 혹사로 인해 주춤했지만, 그럼에도 공격포인트는 지속적으로 쌓았다. 래쉬포드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 30골을 넣었다. 래쉬포드의 활약 속에 맨유는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은 파괴력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아스널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며 2022-23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지난 시즌 래쉬포드의 골은 아스널전 이후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클럽에 방문하면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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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공격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고 장점으로 평가받던 슈팅도 위력이 떨어졌다.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에서 43경기를 소화하며 8골 6도움에 그쳤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에도 맨유의 주전 윙어로 나왔다. 여전히 래쉬포드는 아쉬움이 남는다. 상대와 1대1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득점 페이스는 좋지만 만족하기엔 부족하다.
그런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맨유의 상황이 바뀌었다. 맨유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감독 교체를 감행했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다. 래쉬포드에게 계속해서 믿음을 줬던 텐 하흐 감독이 나가면서 래쉬포드의 입지가 애매해졌다.
감독이 바뀌면 주전 경쟁에 변동이 생기는 건 자주 있는 일이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을 찾아 그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릴 것이다. 래쉬포드는 아모림 감독의 마음에 들도록 2022-23시즌의 기억을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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