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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리뷰] K리그 챔피언의 굴욕...울산, 조호르에 0-3 완패→'충격' 아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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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울산 HD가 조호르에게 졌다.

울산 HD는 22일 오후 9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조호르에 0-3로 패배했다.

울산은 4-1-2-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주민규, 보야니치, 마테우스, 아타루, 이규성, 루빅손, 김민우, 김영권, 김기희, 윤일록,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조호르는 4-5-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고 박준형, 셰인 라우리, 이케르 운다바레나, 후안 무니스, 무릴루, 에디 이스라필로프, 오스카 아리바스, 아리프 아이만, 나초 인사, 호르헤 오브레곤, 안도니 주비아우레가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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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조호르가 앞서 나갔다. 전반 7분 아이만이 김영권의 공을 빼앗았다. 아이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울산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루빅손이 좌측면을 허물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안으로 들어오면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굴절되면서 나갔다.

울산이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2분 마테우스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울산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3분 김영권이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의료진이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김영권은 경기를 끝까지 뛸 수 없었다. 김영권 대신 황석호가 들어갔다.

전반 42분 아이만의 패스를 받은 파세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4분에는 아이만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내고 슈팅했지만 조현우 골키퍼 정면이었다. 전반은 울산이 0-1로 뒤진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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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조호르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2분 무니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무니즈의 슈팅은 조현우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아타루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청용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았다. 이청용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넘겼다. 후반 7분에는 윤일록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후반 15분 베르그송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조호르가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1분 인사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굴절됐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후반 22분 아이만의 패스를 받은 파세로가 슈팅했다. 파세로의 슈팅은 수비에 굴절되면서 높이 떴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조호르가 몰아붙였다. 후반 25분 베르그송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베르그송의 슈팅은 조현우 골키퍼가 선방했다.

울산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43분 베르그송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도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45분 아라비제가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먼 거리였지만 아라비제의 슈팅은 위협적으로 골문으로 향했고 골키퍼가 손을 뻗어 쳐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0-3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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