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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일)

이상민, 한다감에 황당 발언 "나랑 오래 방송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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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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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이상민이 과거 한다감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지상렬, 한다감,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탁재훈이 조현아에게 초면인 것 같다고 말을 건네자 한다감은 "저도 처음 봬요"라고 말을 이었지만, 탁재훈은 "옛날에 많이 봤어요"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식사 자리에서 봤었다는 탁재훈과 다르게 한다감이 기억을 못 하자 김준호는 "잡지에서 혼자 본 거 아니냐"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상민은 "다감 씨 그동안 별일 없었죠?"라고 친분을 과시했고, 한다감은 "오빠 진짜 너무 오랜만이에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알고 보니 8년 전 MC를 같이 한 인연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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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감은 그 당시보다 이상민이 살도 좀 찌고 피부도 밝아졌다고 칭찬하자 조현아는 "혈색이 좋아졌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비싼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더니 이상민은 한다감에게 "저랑 프로그램 오래 하셨는데 결혼은 다른 분이랑 하셨다"는 황당한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한다감이 고향 후배라고 밝히며 "대전에서 여신이었다. 프로그램을 같이 한 것도 영광으로 알아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계속해서 한다감은 당시 이상민이 말도 없었고, 딱 인사만 했을 때라 말을 붙이기 힘들었다며 밥을 먹을 때도 대화가 없어 체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탁재훈은 "밥값 때문에 그랬을 거다"라고 농담했고, 이상민은 "6천 원이었어!"라며 발끈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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