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럽 사무소/사진=넷플릭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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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유럽에서 세금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네덜란드 수사당국은 각각 파리와 암스테르담 넷플릭스 사무실을 수색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자금 세탁을 위한 세금 사기 혐의를 포착하고 예비 수사의 일환으로 사무실을 급습해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날 수색에 앞서 프랑스와 네덜란드 수사당국은 수개월간 협력해 조사를 벌여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의 넷플릭스에 대한 조사는 2022년 11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랑스 수사팀은 넷플릭스의 유럽 본사가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네덜란드와 공조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은 로이터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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