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채솟값 고공행진 |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10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5.22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30.23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4% 하락했다.
신선 채소는 14.6% 상승했고 신선 어개는 1.1% 하락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73.2%), 상추(58.1%), 배추(49.9%)가 큰 폭으로 올랐고, 사과(38.7%), 오렌지(38.8%) 등은 하락했다.
지역 난방비와 도시가스는 각각 10%, 6.5% 올랐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7.03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0.7% 올랐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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