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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종원 "연기하다 실제 연인 발전? 그런 마음 생길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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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세정, 이종원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드라마에서 감정을 담아 연기하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고 말을 꺼냈고, 이종원은 "두 눈을 마주치고 따뜻한 대사를 하면 그런 마음이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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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김세정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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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동엽은 "연애를 한다면 지인들에게 공개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이종원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공개를 한다"고 답했다. 또 신동엽은 "공개 연애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재차 물었고, 김세정은 부정하며 "끝사랑이라고 마음을 먹어도 아닌 경우가 있지 않나"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세정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히며 "저는 되게 금사빠 기질이 심했다. (상대방에게) 저도 모르게 끌려다녔다. 다 해주고 싶은 스타일인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는 걸 조금 알게 됐다. 이 사람을 좋아하는 내 모습을 좋아하는 거다. '이 사람을 좋아해서 남은 게 뭐지'라고 생각해보니 없더라. 이제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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