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
이준혁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4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극본 이수연,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 이명진) 7회에서는 남완성(박성웅 분)에게 폭로를 당해 모범검사 수여가 취소된 서동재(이준혁 분)의 수난이 전파를 탔다.
남완성은 변호사 정기(정희태 분)의 개인 방송에 출연해 “‘나 이 사건 질질 끌 거야. 너 더 이상 어린 새끼 아니게 만들어서 무기 때릴 거니까’. 이거, 제가 한 말 아닙니다. 검사가 취조랍시고 휘두른 언어 폭력이에요. 서동재 검사가 이 짓이 전문이랍니다. 알고 보니까 결백한 사람 죄인 만드는 게 우리 아들이 처음이 아니랍니다”라고 폭로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
대검찰청에서 꽃다발을 들고 동재를 기다리던 아내 유안(최희서 분)이 먼저 이 동영상을 보게 된 가운데, 여전히 이 사실을 모르는 동재는 대검찰청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며 ‘저, 진짜 잘 살게요. 다신 내려가지 않게 해주세요. 내려가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강당에서 쫓겨난 동재는 유안을 볼 면목이 없는 듯 황급히 도망쳤다. “거기서 주장하는 거 다 사실이야?”라고 물은 유안은 “나 안 봐서 몰라”라는 대답에 분노가 터진 듯 “인간아, 모범검사는 개뿔. 이걸 어떡할 거야? 이 파렴치한 인간아. 나 화병 나서 죽으면 당신 고소할 거야”라며 꽃다발로 동재를 내리쳤다. 동재는 마약사범을 검거한 공로까지 병건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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