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5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C <PD수첩> ‘아무도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 편에서는 초유의 ‘6번째 담임 교체’가 벌어진 전주의 초등학교를 찾는다. 학교에 따르면 두 학부모는 교사가 아이 자세를 바로잡아준 것이 아동학대라며 신고하겠다고 하거나 ‘학교가 아이를 방치했다’고 항의했다.
<PD수첩>은 ‘악성 학부모’라고 알려진 학부모 A, B씨를 만난다. 이들은 자신의 행위가 악성 민원은 아니었으며 도리어 자신들은 ‘악성 학부모’ 프레임의 희생자라고 주장한다. 두 학부모를 막아달라며 교원단체 세 곳이 목소리를 모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마련된 교권보호 5법도 그들의 민원을 막지 못했다. 무엇이 학교와 교사를 지켜줄 수 있을까.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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