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시즌3에 대해 귀띔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일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위하준이 이탈리아 루카에서 개최된 '루카 코믹스&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통통컬처 등 인터뷰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은 이 자리에서 "시즌2의 주제는 '돈으로는 사랑을 살 수 없다'는 것"이라며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살아남은 우승자 성기훈이 게임 속으로 돌아가, 이번엔 우승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게임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즌1보다 더 많고 흥미로운 게임들, 더 여러분 사랑을 받을 만 한 캐릭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연 배우 이정재 역시 "시즌1 때와 성격적 차이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이 게임을 만든 자들에 복수심이 가득 차 있고 이 게임을 멈추려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황 감독은 시즌3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시즌3의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곧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시즌3는 2025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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