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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박수홍♥김다예→이지훈♥아야네 잘나가다 삐끗…아슬한 공개 육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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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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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육아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박수홍♥김다예,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누리꾼들의 응원과 동시에 지적도 받고 있다.

지난 2일 김다예는 육아 계정에 조리원 현장을 공개하며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아기들의 사진을 찍는 사진사에 대해 걱정을 드러낸 것.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저격하는 건가?", "같이 욕해 달라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일부는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에 공감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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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러들지 않자 김다예는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 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분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 관련된 예방접종은 돼 있으리라 생각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사과를 덧붙였다.

그러나 김다예는 여초 카페인 '여성시대'를 언급하며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공개계정 단체 활동은 자제 부탁드린다. 여시 언니님들 화 좀 푸세요. 조심할게요"라고 덧붙여 일을 키웠다.

앞서 지난 9월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그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는 부부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업로드한 일상 영상으로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튀김 요리 중인 부엌에 두 달이 막 지난 딸을 안고 들어왔다는 것.

특히 이 과정에서 딸을 품에 안고 있던 이지훈이 한 손으로만 딸을 받치면서 목인 장면이 포착돼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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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의 반응에 결국 아야네는 개인 채널을 통해 "저희도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며 "다만 보충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아이는 요리하는 2시간 사이 약 10분 정도 부엌에 머물렀고, 쉽게 달래지지 않아 아빠가 잠시 안으면서 주방에 들어온 순간들이었다"고 해명했다.

목 꺾임에 대해서는 세워서 안아줘야 안정감을 느낀다고 덧붙이며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 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지만,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1년 11월에 결혼한 이지훈과 아야네는 난임과 유산을 겪고 지난 7월 딸을 얻었으며, SNS와 유튜브로 육아 일상을 공유해오고 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무려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1년 결혼했으나 난임으로 수차례의 시험관 끝 어렵게 지난달 딸을 얻었다.

어려운 임신 과정부터 육아까지 공개해 응원을 받고 있는 이들이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움을 유발하면서도 일상을 공개하는 만큼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 = 김다예, 아야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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