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사진l최민환, 율희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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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에 나선다.
4일 이데일리는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023년 이혼 당시 제대로 된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한 율희는 이혼 후 소송을 하면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10월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뒤늦게 이혼 사유를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됐고, 1년 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 남성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
이로 인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민환은 논란이 일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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