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15일 오전 충남 부여군 소재 착한가격업소를 찾아 업소 대표를 격려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2024.8.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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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에 힘입어 전국 착한가격업소가 9000곳을 돌파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 국민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메달을 받은 직장인 김씨는 "자주 이용하는 가게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천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6월에 시작한 '착한가격업소를 찾습니다' 대국민 공모는 높은 호응으로 4개월만에 2200곳에 대한 추천이 이뤄졌다. 이들 업소 가운데 현재까지 450여곳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으며 720여곳은 아직 심사를 받고 있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자체(시·군·구)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으나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전국 착한가격업소 수가 지난 6월 말 기준 7716곳에서 4개월 만에 9000곳을 돌파했다.
지금도 주변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업소를 발견한다면 누구나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의 '대국민 추천 공모' 배너에서 추천할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더 많은 국민들이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데 이번 공모의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착한가격업소 지원대상을 1만2000곳으로 확대 지원해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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