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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힘이 발휘되나 싶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한 작품은 '베놈: 라스트 댄스'였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30만598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31만1397명을 기록했다. '아마존 활명수'의 개봉으로 이틀간 내줬던 1위 자리도 주말에 돌입한 1일 곧바로 되찾았다.
이로써 개봉 9일 만에 100만 돌파에 성공한 '베놈: 라스트 댄스'는 10월 말에 이어 11월 초까지 흥행 1위로 존재감을 높였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 영화는 다시 찾아 온 비수기 시즌을 버텨내고 있다. 신작 '아마존 활명수'를 비롯해 '보통의 가족' '대도시의 사랑법' 등 작품 모두 '베놈: 라스트 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특히 30일 개봉한 '아마존 활명수'는 30일과 3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주말 성적이 썩 좋지는 못했다. 3일 간 21만2455명이 영화를 관람하는데 그쳤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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