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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11월 가격파격 선언 3대 핵심 상품으로 양파·국내산 돈 앞다리·하림 더미식 상온 국탕류 6종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먼저 김장 필수 채소인 양파 1망(3㎏)을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평시 한달 간 판매되는 물량 대비 2배 이상 많은 90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많은 물량의 양파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사전 비축에 있다. 지난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량 매입한 뒤 이를 이마트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유통 단계 축소를 위해 산지와 공동 생산 출하를 진행한다. 이마트 후레쉬센터에서 직접 생산·출하되는 물량에 더해 김천·고창 등 양파 산지에서도 직접 상품화 작업을 진행한 후 곧바로 매장으로 출하하는 방식이다.
수육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돈 앞다리'를 정상가에서 31%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국내산 돈 앞다리는 지난 10월부터 가격파격 행사 상품으로 선정돼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 최초로 상온 즉석 국탕류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골라담기 행사 적용 상품은 '하림 더미식 상온 즉석국탕 6종'으로 3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인 가구가 한 번에 먹기 적합하도록 기존 400g 내외의 상품을 200g 소용량으로 기획해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이마트는 고객들이 빈번하게 구매하는 40개 생필품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으로, 매달 고객들이 꼭 필요할 만한 상품을 엄선해 기대 이상의 파격가로 선보이고 있다"며 "11월 내내 혜택이 지속되는 만큼, 이마트에 오셔서 알뜰 쇼핑 찬스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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