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이승기가 뒤통수를 칠 것을 예고했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 : 부족전쟁(약칭 생존왕)'에서는 1R 마지막 대결, 깃발전쟁이 펼쳐진다.
'깃발전쟁'은 다른 팀의 깃발을 감시탑 화로에 가장 먼저 태우는 팀이 1등을 차지하는 것이다. 또 개인마다 깃발이 주어지는데, 그 깃발을 빼앗기면 그 순간 탈락해 전쟁에 참여할 수 없다.
이 가운데 군인팀 이승기, 강민호, 아모띠는 지리적으로 '피지컬 팀'과 '국가대표팀' 양쪽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국가대표팀과 연합을 결정했다. 연합을 위해 국가대표팀 생존지로 가던 중 강민호는 "이건 좀 너무 못됐나?"라며 은밀히 국가대표팀에 대한 배신 작전을 세웠다.
확실한 필승 전략에 이승기는 "배신은 쉽다. 앞으로 신뢰 회복이 어려울 뿐이다"라며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배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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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과 마주한 군인팀은 "피지컬팀은 무조건 올 거다. 물로 침투하자"라며 연합을 제안했다. 혼자서라도 강물 우회 전략을 펼치려던 정대세는 솔깃했다. 결국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가 군인팀과 손을 잡았다.
그러나 전쟁이 시작되자 정대세는 무언가 느끼기라도 한 듯 "배신하기 없기다. 배신하지 마"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에 이승기는 "배신은 무슨"이라면서도 음흉한 미소를 지어, 곧 무슨 일이 일어날 듯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신과 연합, 선제공격과 방어 전략까지 각기 다른 생각을 품은 채 시작된 1라운드의 마지막 대결 '깃발 전쟁'의 승리를 과연 누가 가져갈까. 예능으로 다진 이승기의 배신기 어떤 효과를 자아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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