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임원희가 고민에 빠졌다.
3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승수와 대화를 하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아 김승수, 안문숙 임원희 커플이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네 사람은 밤이 되어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방을 잡고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임원희는 안문숙에 대해 "좋은 감정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며 "근데문제는 연상이지만 초혼이지 않냐 내가 돌싱이다 보니 좀 신경쓰인다"고 했다.
이어 임원희는 "진짜 좋은 감정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며 "아무래도 내가 돌싱이니까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당사자들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 일단 이건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임원희도 김승수에게 "솔직히 너네는 이 정도면 사귀는 거 아니냐"며 "결혼까지 가야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김승수는 혼자 있을 때 양정아 생각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문숙과 양정아도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문숙은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하지 않냐"며 "정말 오랜만에 선우용여 선생님 댁에 갔는데 임원희를 그곳에서 만나게 됐고 연애 세포가 다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양정아는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임원희가 연하인데도 듬직하더라"고 했다. 안문숙 역시 "연하인데 연하로 보이지 않더라"고 하며 임원희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나한테 호칭은 계속 '누나'라고 하는데 연하라는 생각이 안 든다"며 "호칭은 호칭일 뿐인 것 같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