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백패커2'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백종원이 메션을 받았다.
3일 밤 7시 40분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관악 경찰서로 간 백종원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멤버들은 의뢰인이 있는 관악 경찰서로 향하게 됐다. 이곳은 바쁜 경찰서 중에서도 TOP3에 꼽히는 곳으로 무려 40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하루 112 신고 건수만 400건이 넘는다고 했다.
이렇게 바쁜 상황이다 보니 식사를 다같이 할 수 없었다. 의뢰인은 교대로 식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아울러 의뢰인은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밥도둑 한 상'을 의뢰했다.
의뢰인이 근무를 하러 간 가운데 백종원과 멤버들은 주방을 살폈다. 원래의 식단은 백미밥, 우렁된장찌개, 치즈떡꽃도리탕, 미나리숙주나물, 배추김치였다.
메뉴가 정해져있다보니 부식들도 꽤 들어와 있었다. 주방을 둘러 본 이들은 메뉴 회의이 돌입했다. '밥도둑'이라는 의뢰에 알맞게 메뉴 선정에 신중해야 했다.
tvN '백패커2' 캡처 |
백종원은 "밥도둑이라 하면 간장 게장 이런게 있지 않냐"며 "간장게장에 밥 비벼 먹으면 밥 한공기가 순삭이다"고 했다. 하지만 갑각류 알레르기 이슈로 간장게장은 패스됐다.
이어 백종원은 식단표를 보더니 치즈떡꽃도리탕이 있는 것을 보고 "닭볶음탕하고 치밥의 차이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인기 있는 양념 치킨 스타일 치킨과 닭볶음탕의 국물 등을 합쳐 백종원만의 치킨조림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백종원은 쌀밥에 구운김을 싼 다음 향긋한 달래간장을 더해보자고 했다. 백종원은 또 "학교다닐 때 밥도둑이 뭐였는지 생각해 보자"고 했고 소세지 야채볶음이 나왔다. 백종원은 마음에 들어하며 소세지 야채볶음도 메뉴에 넣자고 했다.
이때 제작진은 미션이 있다고 했다. 식당에서 사용되는 공기밥 그릇을 200개 내밀더니 밥공기 리필을 할 수 있게 메뉴를 구성하라는 것이었다. 미션 부여에 백종원은 더욱 긴장하며 멤버들에게 역할을 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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