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해결사' 김연경 21점 맹폭…흥국생명, IBK기업은행 3-0 완파→개막 4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해결사는 '배구 여제'였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22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 4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승점 12점을 빚었다.

이날 세터 이고은-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미들블로커 김수지-아포짓 스파이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리베로 신연경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팀 블로킹서 9-3으로 압도하며 우위를 점했다. 김연경이 블로킹 1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득점(공격성공률 48.78%)을 선사했다. 투트쿠가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묶어 16득점(공격성공률 30.43%), 피치가 블로킹 4개를 얹어 7득점(공격성공률 23.08%) 등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5점(2승2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미들블로커 이주아-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미들블로커 최정민-세터 천신통-리베로 김채원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빅토리아가 19득점(공격성공률 33.93%), 육서영이 서브 1개를 곁들여 10득점(공격성공률 32.14%)을 기록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세트 후반 기업은행이 긴 랠리 끝 빅토리아의 오픈으로 21-19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오픈과 상대 이주아의 공격 범실로 21-21 균형을 맞췄다. 김연경의 오픈, 투트쿠의 퀵오픈으로 23-21 앞서나갔다. 그러자 기업은행도 육서영의 퀵오픈, 이주아의 서브에이스로 23-23 반격에 성공했다.

육서영의 퀵오픈으로 기업은행이 세트포인트에 오르자 흥국생명도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응수했다. 24-24 듀스서 흥국생명이 김다은의 퀵오픈 및 오픈으로 미소 지었다. 첫 세트를 손에 넣었다.

2세트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퀵오픈, 김다은의 오픈, 상대 황민경과 빅토리아의 공격 범실, 김수지의 블로킹, 상대 천신통의 오버네트 등으로 손쉽게 6-1 점수를 벌렸다. 한때 2점 차가 되기도 했지만 상대 범실 등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16-10을 빚었다. 19-17서 상대 최정민의 공격 범실로 20-17 고지를 밟았다. 24-22서 투트쿠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매듭지었다.

3세트엔 김다은 대신 정윤주가 선발 출전했다. 기업은행이 빅토리아의 분전으로 13-7까지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퀵오픈, 피치의 블로킹, 김연경의 후위공격으로 10-13 추격했다. 정윤주의 블로킹, 상대 고의정의 공격 범실, 피치의 오픈으로 13-14 한 점 차를 이뤘다.

이후 투트쿠의 후위공격, 김수지의 블로킹, 김연경의 오픈과 블로킹 및 퀵오픈으로 21-18 역전했다. 24-22서 투트쿠의 오픈으로 경기를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KOVO​​​​​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