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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27득점 원맨쇼' 허훈‥'오른손이 아프면 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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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로농구에서는 kt가 DB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허훈 선수가 오른 손목 부상에도 혼자 27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 리포트 ▶

최근 오른 손목 부상을 달고 출전 중인 허훈.

아무래도 여파가 있나요.

쉬운 플로터를 놓쳐요.

그러니 이번에는 왼손으로 감각적으로 성공시킵니다.

어려운 자세였는데 백보드를 잘 활용했어요.

그리고 한 점차 뒤진 경기 종료 24초 전 골밑슛까지 집어넣어 경기를 뒤집습니다.

역시 KBL 최고 선수답죠.

KT가 DB를 5연패로 몰아넣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둡니다.

[허훈/KT]
"<오른쪽은 수비수가 아무도 없었거든요?> 맞습니다. 왜 못 넣었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아 어떤 상황인지…이거 핑계 댈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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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소노를 제치고 개막 6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영상 편집: 임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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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임혜민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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