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또다시 故 박지선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했다.
2일, 박성광은 자신의 SNS에 “보고 싶은 아이. 최고 희극인”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인의 납골당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매년 빠짐없이 기일마다 故 박지선을 찾는 그의 모습을 보면, 둘 사이에 피어났던 깊은 우정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박성광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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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을 기억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박성광뿐만이 아니었다.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 송준근, 박영진 등 KBS 22기 개그 동기들도 故 박지선을 추모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유쾌하고 따뜻했던 그녀를 기억하는 동료들의 모습에서 추억의 온기가 느껴진다. 생전 누구보다 밝은 웃음을 선사하며 동료들에게 깊은 애정을 받았던 박지선의 존재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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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당시 향년 36세. 경찰 조사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고인의 어머니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되었으나, 그 내용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해오던 중이었으며, 어머니와 서울에서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광과 KBS 22기 동기들이 매년 모여 故 박지선을 기리는 모습은 그녀가 남긴 웃음과 추억이 아직도 그들의 마음에 살아 숨 쉰다는 증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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