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에서 넘치는 열정으로 ‘군사설움’을 불러 극장 안을 휘어잡았던 정년이가 이번에는 국극 ‘자명고’ 무대에서 첩자 역할인 ‘구슬아기’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함께 무대에 오른 정은채와의 눈빛 대결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정년이’에서 김태리가 단역 ‘군졸1’에서 주연급 ‘구슬아기’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사진=tvN 제공 |
‘정년이’ 제작진은 11월 2일 매란 국극단의 정기 공연 ‘자명고’ 무대에서 윤정년(김태리 분)과 문옥경(정은채 분)이 ‘구슬아기’와 ‘호동왕자’로 열연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드디어 첫 주연급 역할로 무대에 선 정년이는 극 중 ‘구슬아기’로서 첩자 임무를 보고하는 장면을 통해 극적인 데뷔를 알렸다.
지난 방송에서 정년이는 단역 ‘군졸1’로 등장했지만, 열정이 과해 ‘군사설움’을 즉흥적으로 열창하며 실수를 범한 바 있다. 그랬던 정년이가 이번에는 새로운 배역 ‘구슬아기’로 등장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자신을 라이벌로 지목한 옥경과의 첫 듀엣 무대가 예고되며, 두 배우의 강렬한 시너지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김태리와 정은채의 눈빛 연기가 무대에 불을 지피며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하는 이번 장면은 2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될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