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 감독 선임 발표. 맨유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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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맨유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 감독과 2027년 6월까지 계약했고,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면서 "현재 소속팀인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서 업무를 마무리한 뒤 오는 1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28일 텐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곧바로 후임 사령탑 선임에 나섰고, 아모림 감독 선임을 적임자로 낙점해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2022년 4월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 감독은 2022-2023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과 2023-2024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특히 이번 시즌 9경기에서 3승2무4패 승점 11로 14위까지 추락해 2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0년 3월 스포르팅의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은 두 차례 정규 리그 우승(2020-2021, 2023-2024시즌)을 이끌었고, 2021년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에 대해 "유럽 무대에서 가장 흥미롭고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사령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이 합류하기 전까지는 뤼트 판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맨유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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