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방예담, 박혜원, DK, 이예준, 먼데이키즈가 공주로 갔다.
1일 밤 11시 20분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는 충청남도 공주로 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프닝을 하게 된 가운데 충남 공주시 공산성에 방예담, 박혜원, DK, 이예준, 먼데이키즈가 모였다. 박혜원은 자신과 방예담, 이예준이 데님 패션을 하고 온 것에 대해 "오늘은 데님의 날인 것 같다"고 했다. 혼자 데님을 입지 않은 DK는 외롭게 서 있었다.
목이 파져 있는 옷을 입고 온 DK에게 이예준은 "춥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DK는 "난 항상 땀이 많다"며 "난 심지어 지금 민소매를 입었다"고 하며 가디건을 벗어보였다.
먼데이키즈는 "저희가 공주에 와 있는데 제가 공주 이(李)씨인 것 아시냐"고 하면서 자신이 백제 의자왕 후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래배달을 하게 된 가운데 팀명에 대해 먼데이키즈는 "오향장육으로 하자"고 했다. 뜻은 다섯 명의 향기였다.
이때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리슨카'를 제공한다고 했다. 멤버들이 모두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 공주시청에서 전화가 왔다. 공주시청 측은 "저희가 이번에 공주에서 저희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백제문화제'가 진행 중인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그런 활기찬 축제를 만들고 싶어서 버스킹 신청을 하게 됐다"고 했다.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 캡처 |
이에 DK는 "좋은 메뉴가 많이 준비 돼 있다"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공주시청 측은 "저희가 축제 현장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부스도 만들어놨다"며 "오셔서 저희 축제를 빛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스라는 말에 모든 멤버들이 궁금해 했다.
먼데이키즈는 "가을 하면 축제의 계절 아니냐"며 "지역 마다 축제가 엄청나게 많다"고 했다. 이예준은 "저는 산나물 축제 갔다가 산나물을 선물로 받았다"며 "말 그대로 진짜 갓 채취한 산나물이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먼데이키즈는 "행사비 대신 그걸 받은 거냐"고 하면서 놀랐다. 이에 이예준은 "아니다"라며 웃었다. 이말에 DK는 "보통 행사비 대신 받는 경우가 있다"며 "예전에 태진아 선배님께 닭을 주고 그랬다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멤버들이 가게 될 부스는 바로 텐트였다. 5명이 한명씩 흩어져 텐트 안에 들어가면 사연을 가진 사연자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었다. 콘셉트는 바로 '사연 맞춤 노래 테라피'였다.
가장 먼저 박혜원의 텐트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4살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었다. 사연자는 딸과의 시간을 위해 육아 휴직 중이라며 휴직 전에는 아이가 하루종일 어린이집에만 있다고 했다. 박혜원은 사연자에게 김윤아의 'Going Home'을 불러줬다.
이어 방예담을 찾아 온 사연자는 부부였다. 두 사람은 연애 5년을 하고 결혼한지는 4년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하는 바람에 자신은 아직도 프러포즈를 못했다고 했다. 결혼 기념일 같을 때 할 수 있었지만 쌍둥이가 태어나고 아기들을 돌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졌다고 했다. 이에 방예담은 박재범의 '좋아(JOAH)'를 선곡했다.
다음 텐트는 이예준의 텐트였다. 사연자는 앞선 텐트와 같이 부부였다. 아내는 남편이 3개월 째 못 쉬고 일을 하고 있어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노래를 선물해 주고 싶다고 했다. 이에 이예준은 '위로'를 선곡했다.
마지막 텐트는 먼데이키즈와 DK였다. 사연자는 20대 남성이었고 먼데이키즈, DK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세 사람은 '가을안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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