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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프로젝트7' 포지션 매치 미션 보컬팀 갈등...이은서 "감정이 폭발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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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프로젝트7'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보컬 팀의 무대가 눈길을 끈다.

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프로젝트7'에서는 포지션 매치 미션 보컬 팀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젝트 빌리지에 아침이 밝아 온 가운데 사쿠라다 켄신은 아침 부터 한국어 공부에 매진했다.

그런가하면 우하준은 조효진에게 비타민 먹을것이냐 물었고 조효진은 벌떡 일어나며 "없어서 못 먹는다"고 했다.

김성민의 경우 아침 부터 꽃단장을 하면서 "저는 매력둥이로 오늘 비주얼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김성민은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연습생들도 꾸며줬다. 이후 밖으로 나간 연습생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아침 체조를 하고 체력 단력을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포지션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무대는 보컬 포지션이었다. 무대에 앞서 이수혁은 "풍부한 록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고 DAY6의 'Love me or Leave me'이다"고 밝혔다. 연습생들이 등장하자 이수혁은 "다른 팀들이 치고 받고 싸울 때 굉장히 팀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좋은 팀워크의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시훈은 "아무래도 저희 같은 경우에는 경력직 연습생들이 꽤 있다 보니까 팀 연습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고 화기애애하게 좋은 연습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보컬 'Love me or Leave me' 팀의 무대가 시작됐다. 앞서 리허설에서는 이한빈 연습생이 센터에 있었다.

이한빈은 센터가 된 것에 대해 "팀원들이 믿고 뽑아줬기 때문에 더더욱 사명감 가지고 무대의 완성도를 올려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리허설이 시작되고 이한빈은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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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프로젝트7' 캡처



오태환은 인터뷰에서 "이한빈 형이 목 상태 때문인지 컨디션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음정이 살짝 플랫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하성운은 "이거 뭐냐"며 "나머지는 다 잘했는데 이한빈은 벌스라고 죽일 필요 없다"고 했다. 라이언전 역시 "인트로 시작할 때 긴장돼서 음 올라가는 거 뭐냐"고 했다. 이한빈은 "되게 항상 미안한 게 많았다"며 "센터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고 무대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했다.

무대가 시작되고 모두의 우려와 달리 'Love me or Leave me' 팀은 멋진 무대를 꾸몄다. 김시훈은 "처음에 플랫도 안 났다"고 좋아했다. 오태환은 "이한빈 형 사실 엄청 걱정했는데 연습 때 보다 더 잘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한빈은 "팀원 모두에게 정말"이라고 말을 잇지 못한 뒤 "너무 잘했다"고 감격했다.

이어진 무대는 'Love wins all' 팀이었다. 'Love wins all' 팀은 연습 때 이슈가 있었다. 하석희가 이은서에게 "분위기는 맞는데 좀 불안정 하게 들리는 게 걱정이 된다"고 했다. 이에 이은서는 "나도 연습을 하면 불안정한 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이은서는 "사실 좀 화가 나 있었다"며 "저를 되게 못 믿는다는 듯이 말을 계속 하더라"고 했다. 하석희는 "파트로 공평성을 따지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한다"고 의견차를 보였다. 이은서는 방화와도 불화가 있었다. 방화는 "저는 F라서 말 보단 사람들 표정을 잘 보는데 이은서 표정이 갑자기 안 좋더라"고 했다.

방화는 이은서에게 "윗 사람이 아랫사람 한테 말하는 느낌이 있다"며 "그래서 속상하다"고 했다. 이에 이은서는 "너희가 내 말투 때문에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한데 솔직히 난 이 팀에 온 후 부터 누구 하나 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없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이를들은 우첸유는 "그런 말이 필요하면 먼저 말해야 되지 않냐"며 "우린 팀 아니냐"고 했다. 이에 이은서는 "유하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나 좀 그만 몰아붙여라"고 했다. 하석희는 "저희 팀이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 한두 번이 아니다"고 했다.

이은서는 "저번에 파트 때문에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계속 뭔가서운한 게 생기고 힘든 게 생기다 보니까 감정이 터졌다"고 심경을 밝혔다.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Love wins all' 팀 역시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유영서는 "무대에 집중하니까 자연스럽게 저희끼리 가까워지더라"며 "다 같이 웃으면서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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