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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레오
현대캐피탈이 개막 후 4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가장 먼저 '승점 10' 고지를 밟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완파했습니다.
필리프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3-2), OK저축은행(3-0), 대한항공(3-2)에 이어 KB손해보험도 제압했습니다.
반면 정규리그를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미겔 리베라 전 감독이 사퇴해 마틴 블랑코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한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이날도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삼각편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17점·등록명 레오), 허수봉(12점), 덩신펑(10점·등록명 신펑)은 고르게 득점했습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안드레스 비예나(26점·등록명 비예나)가 분전하고, 2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7점)이 활약했으나, 국가대표 나경복(6점)은 공격 성공률 31.25%로 부진했습니다.
(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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