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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끝나나... '영구 정지 위기' 브라질 MF, 조사받느라 경기도 못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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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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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루카스 파케타가 돌아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2월 4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난다.

그런데 이 경기에 핵심 선수인 파케타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 '미러'는 1일 "파케타는 도박 혐의로 인한 조사를 받으면서 12월 레스터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파케타는 이번주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배팅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출석은 연기됐다. 그런데 파케타는 이제 12월 3일에는 조사에 참여해야 하며 레스터전과 날짜가 동일하다"라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창의적인 패스와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탑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웨스트햄이 치른 9경기 중 8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여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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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케타는 지난 시즌 배팅 위반 혐의로 인해 기소됐다. 올해 5월 영국축구협회(FA)는 "파케타가 FA 규정 E5와 F3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파케타는 2022년 11월 12일 레스터 시티전, 2023년 3월 12일 애스턴 빌라전, 2023년 5월 21일 리즈 유나이티드, 2023년 8월 12일 본머스전에서 FA 규정 E5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라며 공식 성명문을 통해 파케타의 잘못을 꾸짖었다.

위반 혐의는 고의 경고다. 배팅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는 부적절한 목적으로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는 이야기다. FA가 언급한 경기에서 파케타는 모두 경고를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FA는 아직도 파케타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FA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파케타는 여전히 그라운드 위에서 뛰고 있으나 혐의가 입증되면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할 수 없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FA가 파케타를 배팅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린다면 영구 출장 정지 처분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라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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