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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일)

'맨유 감독' 된 아모림, 첫 영입생 1000억 애제자?... '텐 하흐-안토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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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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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게 된 루벤 아모림 감독의 첫 영입생은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가 될 수도 있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남성팀 1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텐 하흐 감독은 2022년 4월에 임명되어 맨유를 이끌면서 두 번의 국내 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3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했다"라며 텐 하흐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을 맡게 된 뤼트 반 니스텔로이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잘 수습하여 첫 경기를 잘 치렀다.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맨유는 임시 감독 체제를 유지하지 않는다. 곧바로 차기 감독을 찾았다.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아모림이 취업 비자 요건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맨유 남성 1군 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아모림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의 질주를 이끌고 있는 1985년생 젊은 전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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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아모림 감독의 첫 영입 선수에 시선이 쏠린다. 맨유 소식통 '더 피플스 펄슨'은 축구 전문가 팀 셔우드의 발언을 전했다. 셔우드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요케레스를 데려올까? 난 100% 요케레스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맨유는 공격수가 부족하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있는데, 선수들을 데려오기 전에 이 두 선수를 먼저 빼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축구 매체 '라이브스코어'도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의 첫 영입으로 요케레스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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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부터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도 모든 대회 16골 1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7,000만 유로(1,050억)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자신의 애제자 안토니를 데려온 것과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맨유 팬들은 요케레스가 영입된다면 안토니처럼 부진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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