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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다 잃은 지금을" 임창정, 주가조작 오명 벗고 '일일일'로 복귀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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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임창정/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드디어 오늘(1일) 복귀했다.

1일 오후 6시 임창정의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이하 '일일일')가 발매됐다. '일일일'은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표현한 곡으로, 내달 발매 예정인 열여덟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될 곡이다.

'일일일'은 발매와 함께 가사도 눈길을 끌었다. '일일일' 가사에는 "변해간 그 시절 내내 내 모습", "뻔한 나의 오늘과 다 잃은 지금을", "왜 그때는 몰랐었을까?" 등이 있어 임창정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곡이었다.

이로써 임창정은 '일일일'로 오랜만에 가수로서 복귀했다. 주가조작 논란 후 활동하지 못했던 임창정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활동을 재개한 셈이다.

최근 임창정은 컴백 소식을 전하며 그간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건강히 잘 계셨냐. 길고 긴 계절을 건너며 오랫동안 곡을 준비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가운 가을 날 일상 속 따뜻함으로 여러분들의 마음에 남았으면 한다. 많이 사랑해달라.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임창정은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임창정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일으킨 주가조작 세력과 연관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지난 5월, 임창정은 주가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고 "아티스트로서 본업에 충실하지 못해 지난 날이 정말 죄송하다.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 해도,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임창정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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