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자우림 김윤아가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1일 김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41029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김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입원 중에도 그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긍정적인 자세를 잃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7월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뇌신경마비 투병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011년에 자우림의 8번째 정규앨범을 만들고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 신경 마비가 왔었다. 저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당시 뇌 신경마비로 후각 청각 미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고, 사실은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 다행히도 청각과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 돼서 지금 보시다시피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 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더 모든 걸 다 쏟아 부으면서 일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자우림 측은 “자우림 멤버 김윤아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린다”며 “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