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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9년만 MBC 컴백 "로맨스+스릴러 접목 장르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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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연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유연석이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컴백하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백사언’ 캐릭터를 유연석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1일(오늘) 유연석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진솔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지금 거신 전화는’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로맨스와 스릴러가 접목된 장르라는 점에서 끌렸다”라며 “‘백사언’이라는 캐릭터가 대통령실 대변인이자 쇼윈도 부부로서 로맨스와 갈등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라는 면에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백사언’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로 유연석은 ‘양파’, ‘앵그리 버드’, ‘슈트’를 꼽았다. 그는 “극 중 사언은 완벽해 보이는 삶 속에서 납치범의 협박 전화로 인해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냉철하고 차가운 면모 외에 마치 양파처럼, 겹겹이 쌓인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기하면서 날이 선 표정들이 많고 대통령실 대변인이라 다양한 슈트를 자주 입고 나오는데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유연석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사언과 성격적으로 다른 면모가 있지만, 연기하면서 닮아가는 듯해 그 과정들이 재미가 있다. 인물의 반전 매력들이 점차 나오면서 싱크로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4년 MBC 최대 기대작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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