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5기 정수, 15기 순자에 "외적으로 끌렸지만.. 친구로 남자" ('나솔사계')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김채윤 기자] '나솔사계'에서 5기 정수가 15기 순자에게 "친구 사이로 남자"고 말했다.

10월 31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마음을 정리한 5기 정수가 15기 순자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박 4일 여정의 마지막 밤, 5기 정수가 18기 정숙에게 마음을 전하며 한참 대화를 나눴다. 이에 5기 정수의 마음을 눈치 챈 15기 순자는 결국 방에 들어가 혼자 누워버렸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5기 순자는 인터뷰에서 "기분이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 정수님의 마음을 알아서 굳이 대화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방으로 들어갔다"라고 말했고, 이를 본 21기 영수가 "순자님이랑 얘기 안 해봐도 돼?"라고 말했다.

이에 5기 정수가 방으로 들어간 15기 순자를 불러내 대화를 나눴다. 5기 정수는 "내가 아무도 선택을 안했잖아, 정리를 하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두 사람 다 어느 정도 얘기는 해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힘들었던 게 둘 중 한 사람이 좀 안 맞아야 하는데, 둘 다 나한테 잘 맞춰주니까, 답답했다"라며 "생각해보면 너랑 데이트를 제일 많이 했더라고, 그리고 첫인상 선택도 너를 골랐고. 3일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처음과 끝이 달라지기에 긴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바뀌더라"라고 말했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5기 정수가 "먼저 이성적으로 호감이 갔던 건 사실이지만…"라고 말하자, 15기 순자가 "어쩔 수 없는 거니까"라고 대답했다. 또 5기 정수가 "내가 이런 미안한 말을 못 해"라고 말했고, 15기 순자가 "왜 미안해?"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5기 정수가 "미안한 게 아니고, 미안하다는 종류의 말을 못한다"라며 "어쨌든 외모로서 너한테 제일 눈이 갔던 것 맞다"라고 말했다.

또 5기 정수는 "내가 멀리 생각해봤는데, 내가 잘못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너가 원하는 만큼을 못 해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15기 순자는 "어떤 걸 말하는 거야? 예를 들어 공주 같은 거?"라고 물었고, 5기 정수는 망설이다 "그런 거…"라고 대답했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나솔사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서 5기 정수는 "나는 너를 이성적으로 느꼈던 건 사실이다.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그래"라고 할 거야?"라고 물었고, 15기 순자는 "그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5기 정수는 "솔직히 내 주변에 예쁜 친구들 있어. 예쁜 친구들 많으면 좋잖아"라며 "이성인 친구가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 한다"라며 분위기를 풀려 애썼다.

또 5기 정수는 "다음에 한 번 얘기하고 싶어 너랑. 진짜 너가 나랑 비슷해. 너무 신기해. 나랑 이렇게 비슷한 사람 처음 봤다"라며 "악수 한 번 하면 안 돼?"라고 말했고, 15기 순자는 "왜 저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15기 순자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아쉬운 부분도 있죠. 어째됐든 이성적으로 끌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라며 "5기 정수님을 엄청 좋아하고 푹빠졌고 사랑한 건 아니잖아요. 쿨한 사이가 될 수 있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 친구 사이로 지내자고 했죠"라고 답변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나솔사계’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